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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4의 제작진이 출연자 섭외 기준부터 촬영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이 인터뷰를 갖고, 솔로지옥의 성공 비결과 프로그램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공개된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으로 처음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시즌4 역시 큰 사랑을 받으며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김정현 PD는 솔로지옥 시즌4가 큰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 "감개무량하다. 이번 시즌이 특히 10대와 20대 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PD는 "유튜브 리액션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넘는 등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고 계신다는 것을 실감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솔로지옥의 인기 비결에 대해 김재원 PD는 "비주얼을 1순위로 출연자를 뽑고 있다. 연애시장에서 프리미어리거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경쟁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정성이 없다면 시청자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라며 제작진의 개입을 철저히 지양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출연자 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박수지 PD가 "사람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제작진 30명 중 과반수 이상의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육준서라는 출연자가 주목받았는데, 제작진이 시즌1부터 섭외를 원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김재원 PD는 "그가 야생에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섭외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솔로지옥 시즌4의 출연자 중 한 명인 태환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13일 넷플릭스 채널에 공개된 ‘그 장면들 비하인드: 당사자들이 전부 털어드립니다’ 영상에서 태환은 인터뷰 중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의 비하인드 행동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세계에 빠진 것 같다"며 태환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누구나 몸이 아플 수 있다"는 옹호 의견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넷플릭스 측은 "태환은 촬영 당시 심한 몸살로 인해 아픈 상태였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태환의 과거 태도를 거론하며 "지옥도에서의 태도가 건성이고 불안해 보였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태환의 태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의 해명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결론적으로, 솔로지옥 시즌4는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여러 비하인드를 보여주며, 한편으로는 논란도 함께 안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또 어떤 새로운 비하인드가 밝혀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