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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이혼 조정에 들어간 배우 이범수(55)와 동시통역사 이윤진(41)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협의 이혼을 요구한 이윤진이었으나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진은 본인 소셜 미디어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고 남겼는데, 이는 소설가 춘원 이광수(1892~1950)의 장편소설 '흙'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파경인 이범수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5개월만에 남이 되었습니다. 이후 자신의 영어교사였던 이윤진과 연인으로 발전하며 2010년 재혼을 했고 이듬해 첫 딸을, 2014년에 둘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글과 함께 이윤진은 이범수의 계정을 태그 하며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윤진은 이범수와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범수는 게시물과 팔로우 전체를 삭제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현재 별거 중이며, 이범수는 서울에서 아들과 지내고 있고 이윤진은 국제 학교를 다니는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 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