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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35)이 19일 오전 5시쯤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술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된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과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도 받았습니다. 그는 일부 혐의에 대해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는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에서 3위에 오르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성범죄로 인해 그의 경력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모든 방송사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고, 출연한 과거 영상도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2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고 먼저 출소한 최종훈은 최근 일본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이들은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