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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8월 24일에 발생한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소련 국내선 여객기가 군용 항공기 투폴레프 Tu-16K와 충돌하여 37명이 사망하고 당시 20세였던 라리사 사비츠카야만이 유일한 생존자가 됩니다. 영화 '플라이트 811'는 비극적인 사건을 파헤쳐 고도 5,200m 상공에서의 충돌을 묘사하고 라리사가 타이가에서 3일 동안 생존하는 등 그 여파를 부각시킵니다.
그리고 라리사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 정부의 잘못된 대처,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에 초점을 맞춥니다.
라리사 사비츠카야는 '가장 높은 높이에서 추락하여 생존한 사람', '비행기 추락 사고 보상금으로 최저 보상액(75루블)을 수령한 사람'으로 러시아 기네스북에 2회나 등재되는 이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고민 끝에 영화 제작에 참여한 라리사는 자신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던 영화 '혼자 살아남은 소녀(1974)'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도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역경 속에서 길잡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플라이트 811 : 유일생존자' 영화 정보
▶ 출시일 : 2024. 02. 02.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러시아 연방
▶ 러닝타임 : 97분
▶ 감독 : 드미트리 스보로브
▶ 주연 : 나데즈다 칼레가노바, 막심 이바노프-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