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는 오는 11일과 13일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7차 및 8차 변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과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관련자 8명의 증언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7차 변론, 증인 신문 진행 7차 변론은 11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특히 이상민 전 장관의 증인 신문은 오전 10시 반에 시작되며, 이후 신원식 실장, 백 전 차장, 김 사무총장의 증인 신문이 오후 2시부터 90분 간격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번 7차 변론에서는 이 전 장관의 증인 신문에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와 관련한 질문이 예상됩..

8일 오후 2시, 대구 동대구역 광장은 영하 1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탄핵 무효’와 ‘윤석열 석방’ 등의 구호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 내로 몰려들었습니다.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경찰 추산으로 약 5만 2000명이 참여하였으며, 이는 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집회보다 약 4배 더 많은 인원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에서 열리는 단일 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코레일 동대구역의 상행 에스컬레이터는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동대구역 ..

전라남도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첫 탐사시추 결과, 대왕고래 구조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대국민 회견을 통해 큰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결과로 섣부른 발표라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대왕고래 구조 탐사 결과6일 정부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이 구조가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추가 탐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고위 관계자는 대왕고래 구조에서 일부 가스 징후를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유의미하지 않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첫 번째 시추, 경제성 평가 실패대왕고래 구조는 이번 탐..